○…한국으로 시집온 중국인 여성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임신 7개월의 몸으로 복권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30ㆍ여) 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9시50분께 광주 광산구 쌍암동의 한 편의점에서 장당 2000원에 판매하는 복권 100장을 훔치는 등 지난 5월 8일부터 6차례에 걸쳐 88만6000원 상당의 복권 450여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 2006년 국내 남성과 혼인해 국적을 취득했으며, 최근 남편과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이혼, 임신 7개월의 몸으로 혼자 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A 씨는 훔친 복권이 2000만원에 당첨되자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복권을 계속해서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우유납품값 안준다고 마트 방화
○…2000만원대의 우유 납품대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소형 마트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가 입건됐다.
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유 납품업자 A(44) 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18분께 인천시내 한 중소형 마트 사무실에서 마트 대표 B(46) 씨와 납품대금 지급 연체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주유소에서 사온 경유를 바닥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단층으로 된 매장 660㎡ 중 231㎡와 진열상품 일부를 태우고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36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매장 손님과 사무실 직원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천=이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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