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기다리던 여고생 앞에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 음란 등)를 받는 40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A(48) 씨는 지난 6일 낮 1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B(17) 양 앞에 차를 세운 뒤 조수석 창문을 내려 음란행위를 하는 등 2차례에 걸쳐 같은 짓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전에도 3차례에 걸쳐 같은 혐의로 벌금형과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적이 있는 A 씨는 일용직으로 어린이집 버스운전기사를 하면서 이 같은 짓을 했다.

A 씨는 경찰에서 “내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요양병원 환자 간병인 살해 ○…60대 요양병원 환자가 조선족 출신 간병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65) 씨는 29일 오전 2시2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의 한 요양병원 병실에서 자신의 침대 바로 옆 간이침대에서 자고 있던 간병인 B(60) 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다른 환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경비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그는 경찰에 “간병인 B 씨가 평소 입원환자들을 괴롭혀왔고 내 옷 주머니에 넣어둔 돈도 몰래 가져간 것 같아 흉기로 찔렀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뇌 관련 질환인 파킨슨병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 4월부터 이 병원 11인용 병실에 입원해 치료 중이었다.

경남=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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