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 낭송회, 북콘서트, 가족인형극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먼저 다음달 14일 시를 사랑하고 즐기는 주민들과 함께 관악산詩도서관에서 주민 애송시 낭송회가 열린다. 시인, 시낭송 전문가뿐 아니라 주민,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화전과 연주회도 함께 꾸며 시를 통한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4일 오후 2시 관악산 시(詩)도서관으로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고, 애송시 낭송을 원하는 주민은 도서관으로 사전 접수해야 한다.

또한, 9월 24일 오후 7시 구청 1층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는 ‘고미선 작가와 함께 하는 인문학 북콘서트’가 열린다. 지난 2월 ‘이병률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4월 ‘오철수 시인의 엄마사상’에 이어 세 번째 행사다.

여성인문학자 고미선 고전평론가를 초대해 ‘몸과 인문학’이라는 저서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화, 사회, 경제, 정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쉽고 재밌게 풀어보는 특별한 북콘서트가 될 것이다.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용꿈꾸는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는 28일 인형극 ‘혹부리영감과 노래주머니’를 만나볼 수 있다. 혹부리영감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각색해 욕심을 버리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내용의 가족극이다.

9월 5일부터 관악문화관도서관, 글빛정보도서관, 성현동작은도서관 등 10개소에서 사전 접수 받는다.

구 관계자는 “아직 여름 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가을을 미리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 가족과 함께,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도서관에서 다양한 책과 문화를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