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레버쿠젠 메인스폰서 31일 시합부터 새 유니폼 착용
손흥민 선수가 LG전자 유니폼을 입는다. LG전자가 손흥민이 소속된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 ‘바이엘 04 레버쿠젠( ‘레버쿠젠’)’을 공식 후원하기 때문이다.
30일 회사 측에 따르면 LG전자는 29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홈구장인 ‘바이 아레나’에서 조인식을 갖고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레버쿠젠’은 300여개 팬클럽을 보유하고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8000명에 달하는 인기 축구 클럽이자, 2013~2014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확정한 명문 팀. 우리에게는 80년대 차범근 선수가 프로선수로서 마지막으로 활약한 팀으로 더욱 유명하다. 당시 유로파 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를 영입하며 다시 한 번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LG전자는 향후 3년간 ‘레버쿠젠’의 ‘메인 스폰서(Main Sponsor)’로서 활동하게 된다.
계약에 따라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에 LG로고 또는 제품명을 광고할 수 있고, ‘바이 아레나’ 내 LG로고 광고 및 제품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손흥민 선수는 LG전자의 광고모델, 홍보 대사 등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레버쿠젠’ 선수들은 당장 31일(현지시간) 열리는 ‘FC 샬케 04’ 팀과의 경기부터 ‘LG G2’ 로고가 새겨진 셔츠를 입게 된다.
LG전자는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풀럼팀을 후원하며 축구 마케팅을 펼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영국법인 차원의 후원이었다. 이번은 본사 차원의 후원인 데다, 분데리스가를 대표하는 메이저 구단의 ‘메인 스폰서’인 만큼 후원액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양사 간 계약규정에 따라 후원액을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김기완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조인식에서 “레버쿠젠 구단 후원을 계기로 현지 ‘G2’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명문 구단 및 선수들과 자사 브랜드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홍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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