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BS2 ‘개그콘서트’가 MBC ‘일밤’을 잡고 2주만에 일요일 밤 예능 왕좌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16.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위 자리를 지키던 ‘일밤’은 15.4%로 ‘개그콘서트’보다는 0.8% 낮은 수치로 2위에 안착했다. 오전 시간대 방영된 SBS ‘도전 천곡’은 10.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 코리아의 조사에서도 ‘개그콘서트’는 17.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고, ‘일밤’은 16.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도전 1000곡’은 9.3%였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에 방영된 예능전쟁터에서 ‘일밤’은 부동의 1위였으며 SBS ‘일요일이 좋다’는 9.0%, KBS2 ‘해피선데이’는 8.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코너별로 살펴보면 ‘일밤’의 ‘아빠 어디가’가 18.2%, ‘진짜 사나이’가 17.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이 12.3%, ‘맨발의 친구들’이 6.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은 9.8%, ‘맘마미아’는 5.8%였다. 예능 격전지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아빠 어디가'와 최저시청률을 기록한 ‘맘마미아'의 격차는 무려 12.4%였다.

오랜만에 왕좌를 되찾은 ‘개그콘서트’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코너는 25.2%의 ‘두근두근’이었고, 그 뒤로 방영된 ‘시청률의 제왕’이 22.6%, ‘황해’가 22.2%, ‘놈놈놈’이 21.5%, ‘뿜엔터테인먼트’가 21.0%였다. ‘개그콘서트’ 코너 가운데 최저시청률은 시작과 함께 포문을 연 ‘전국구(8.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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