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아시아 신흥국의 금융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증권사들은 검증된 대형주 위주의 투자 전략을 추천했다.
삼성테크윈은 성장스토리를 주목받으며 한화투자증권과 부국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테크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343억원, 623억원으로 예상하며 “SS사업부, 파워시스템, 산업용 장비 등 각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국증권도 “SS사업부의 네트워크 카메라 판매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면서 견조한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드릴십, LNG선 등의 수주모멘텀으로 올해 수주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2014년엔 업종내 가장 빠른 이익 턴어라운드로 주가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글로벌 조선소 중 가장 많은 수주량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을 추천주로 꼽은 한화투자증권은 “조선 부분의 올 상반기 신규수주는 연간계획 대비 64.1%에 달한다”며 “모든 사업부문의 올해 수주목표인 60억 달러는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은 현대차를 추천하며 “2014년 이후 신차 출시가 예정돼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고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에 대해선 “3분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추천주로 꼽았다.
정부 정책의 수혜 기대감으로 추천된 종목도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전기차 시장 확대로 2차 전지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정부의 에너지 저장장치(ESS) 도입으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ICT에 대해선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사업 본격 추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동양증권은 현대산업에 대해 “8월말 정부의 부동산거래 활성화 대책 발표에 따라 2014년 자체사업의 이익률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추천주로 꼽았다.
이 밖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일반용 냉연 및 강판 시황 회복세로 2분기 실적 호조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양증권은 “하반기 스마트폰 및 테블릿PC 출하량 증가에 따른 메모리 업황 개선세가 유효하다”면서 SK하이닉스를 추천했다.
코스닥에선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이 기대되는 성광벤드와 신규 거래처 확보로 실적 개선 확대가 예상되는 아이원스 등이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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