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ㆍ이화여대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시국회의(대학생 시국회의)’가 출범했다. 대학생 시국회의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정원 사태에 분노한 대학생들이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한 지 두 달이 지났다”라며 “그러나 대통령과 여당, 국정원 등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대학생들의 희망에 실망감만 가져다 주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학생들이 소중히 여기는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해결을 위한 대학생 시국회의를 구성한다”며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해 축소 수사를 지시한 경찰 관련자를 처벌하고 국정원을 개혁하라”고 요구했다.
전국 10개 대학 총학생회와 학생변혁모임 등 대학생 단체로 이뤄진 시국회의는 국정원 선거개입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요구하는 순수한 대학생 단체로 활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정원 선거개입 재수사를 요구하는 인터넷커뮤니티 님크(NIMC)의 회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대선개입 진실규명’·‘민주주의의 장례식’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헤럴드 생생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