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낙동강에 배를 띄우고 풍류를 즐기는 ‘2013 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이 오는 24일 경북 상주 경천섬 일원에서 열린다.
20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려말 문장가 이규보가 낙동강에 배를 띄워 시를 짓고 풍류를 즐겼던 낙강범월시회를 재현한다.
이어 다양한 문학 행사와 콘서트 등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축제의 장을 문향의 고장 상주에서 열린다.
오전 10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낙강범월시회의 재현과 낙강시제 7080콘서트, 제10회 상주전국한시백일장, 낙강시제 문학강연, 현대시 낭송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볼거리는 낙강범월시회의 재현으로 낙강범월시회는 백운 이규보로부터 시작돼 666년 간 낙동강에서 진행된 시회(詩會)로 이번 축제는 151년 만에 경천섬 일원에 배를 띄워 이 시회를 재현한다.
이어 오후 8시 30분께는 낙강시제 7080콘서트가 열린다. 해바라기, 김종환, 소리새, 신계행, 백영규, 리아킴 등의 인기가수가 총출동한다.
한편, 세계유교문화재단은 타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축제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행사장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상주터미널에서 행사장으로 가는 버스는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7시에 탑승이 가능하다. 행사장에서 상주터미널로 이어지는 버스는 오후 5시 30분과 10시에 탑승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