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중 1명이 ‘1인가구’…통신업계 결합상품 타깃마케팅 활발

SK텔레콤 ‘TB끼리 TV플러스’ 월 2000원 할인 다른 결합상품 이용해도 중복혜택

KT 초고속인터넷·IPTV·집전화 합치면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아낄 수 있어

LG유플러스 LTE·인터넷 결합한 ‘한방에 yo’ 1인회선 이용고객 월 1만원 깎아줘

4명 중 1명은 ‘나 혼자’ 산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가구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3%다. 전체 가구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이다. 최근 유통업계가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해 ‘나홀로族’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통신업계에 역시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결합상품을 선보이며 솔로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동전화 1회선과 초고속인터넷, IPTV 등을 사용자 수에 따라 할인해주는 다양한 결합상품이 등장했다. ‘나홀로族’은 기존 유무선 결합 상품만 잘 따져보아도 별도 비용이나 필수 이용기간 없이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SK텔레콤: 집에서 쓰는 인터넷 요금 매달 8000원 할인받기=SK텔레콤은 이동전화 한 회선과 초고속인터넷(또는 IPTV)을 동일 명의로 이용할 경우 요금을 할인해주는 유무선 결합상품 ‘한가족할인’ 옵션과 ‘TB끼리 TV플러스’를 지난달 출시했다.

‘한가족할인’요금은 LTE, 3G, 2G 등에 관계없이 월정액 6만2000원 이상 이동전화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초고속인터넷(신규 혹은 가입 30일 이내)을 이용할 때, 월 2만~2만5000원가량의 인터넷 요금을 매달 8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인터넷뿐 아니라 IPTV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 ‘TB끼리 온가족프리’ 1회선 결합 혜택과 신설된 ‘한가족할인’ 옵션 혜택 중 자신의 이용 패턴에 맞는 쪽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TB끼리 TV플러스’는 이동전화 1회선(요금제 무관)과 IPTV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 매달 이동전화 요금 2000원을 할인해 준다. 이 상품 혜택은 타 유무선 결합상품 혜택과도 중복 적용된다.

▶KT: LTE폰+초고속인터넷+IPTV, 다양하게 쓸수록 할인도 늘어난다=KT 이용고객은 ‘LTE 뭉치면 올레’ ‘All-IP 올라잇’ ‘홈 결합상품’ 세 가지 방식으로 1인가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LTE 뭉치면 올레’는 초고속인터넷 상품에 LTE 이용 요금제에 따라 LTE요금에서 1500~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 초고속인터넷 2500원 할인, IPTV 추가 결합 시 2000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All-IP 올라잇’을 1인이 사용할 경우에는 LTE 이용 요금에 따라 5000~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홈결합상품’은 초고속인터넷ㆍIPTVㆍ집전화를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2개 이상의 상품을 결합하면 기본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3개 상품 결합 시 연간 최대 30만2400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집전화 쓰는 나홀로족 모여라=LG유플러스에서 1인 회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한방에 yo’ 결합상품을 이용하면 유용하다. 이 상품은 LTE요금제와 유플러스 인터넷을 결합해 사용하는 고객에게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원의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결합할인 프로그램이다. 1인 회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월 1만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홈상품인 IPTV ‘u플러스tv G’와 U플러스인터넷을 결합해 사용하면 월 1만1900원의 ‘u플러스tv G’를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070 집전화까지 결합할 경우 월 2500원의 와이파이서비스 ‘와이파이 100’ 상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각 상품별로 2000원씩 할인받으면 월 8500원(요금할인 6000원+와이파이 100 무료이용)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서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