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사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24일부터 30일까지 아프리카 잠비아ㆍ짐바브웨 빅토리아폭포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The 20th UNWTO General Assembly)’에 참석해 한국 관광정책을 발표한다. 또, 국제기구 및 주요 관광 선진국 인사들과 함께 전 세계 관광현안과 관광교류 증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관광기구는 유엔(UN) 산하 전문기구로, 156개 정회원국, 425개 찬조회원을 거느린 세계 최대의 관광분야 국제기구이다. 총회는 이 기구의 가장 대표적인 회의로서, 매 2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잠비아와 짐바브웨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전체 회원국들이 참석하는 총회, 32개의 집행이사국들이 참석하는 집행이사회,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등 각종 지역위원회로 구성된다.

한국은 전차 회의인 제19차 세계관광기구 총회를 2011년 경주에서 개최한 바 있다. 유 장관은 이번 총회 의장으로서 총회 개회를 선언하고 잠비아 관광예술부 장관ㆍ짐바브웨 관광환대산업부 장관에게 의장직을 이양한다. 또한 장관급 회의 및 총회 본회의 일반토론에서 각각 ‘관광 성장을 위한 비자 활성화(visa facilitation)’와 ‘연결성(connectivity)과 관광의 관계’라는 국제 관광계의 현안 의제에 관하여 연설할 계획이다.

한국은 세계 32개 집행이사국 중 하나로 세계관광기구의 주요 행정ㆍ재정적 사항 논의에도 참석하게 된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달 24일 ‘제1차 관광분야 국제협력정책 포럼’을 개최하는 등 국제 관광협력의 주요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관광분야 국제협력 전문 인력 양성’을 주제로 2차 포럼을, 11월에는 ‘인바운드 관광시장 다변화’를 주제로 3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동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