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부동의 1위는 MBC ‘일밤’의 인기코너 ‘아빠 어디가’, 꼴찌는 ‘맨발의 친구들’이었다.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 격차가 만만치 않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는 19.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 주말 예능프로그램 가운데 1위 자리를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맨발의 친구들’은 4.0%. 두 프로그램은 무려 15.4%의 시청률 격차로 벌어졌다. KBS2 ‘해피선데이’의 ‘맘마미아’는 5.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아빠! 어디가’에 뒤이어 방영되는 ‘진짜 사나이’는 17.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고, 동시간대 방영된 SBS ‘런닝맨’은 14.3%, KBS2 ‘1박2일’은 8.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요일 안방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방영되는 방송3사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일밤’이다. ‘아빠! 어디가’로 반전의 키를 잡은 이후 ‘진짜 사나이’의 대박 행진으로 침체에 빠졌던 일밤은 완전히 살아난 상황이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경우 ‘런닝맨’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지만 톱스타 강호동과 장혁재 PD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맨발의 친구들’이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KBS2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수치로만 놓고 보면 총체적 난국이다. 한때는 천하를 호령했지만 이젠 말그대로 옛일이 된 ‘1박2일’과 봄 개편 당시 야심차게 첫 선을 보인 ‘맘마미아’의 부진은 KBS 2TV의 일요예능을 수렁에 빠뜨리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9시10분부터 방영된 KBS2 ‘개그콘서트’는 17.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코너별 시청률을 살펴보면 ‘두근두근’이 24.6%로 왕좌에 올랐고, ‘시청률의 제왕’이 23.7%, ‘황해’가 22.3%, ‘뿜엔터테인먼트’가 21.9%의 전국시청률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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