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울산시 동구의 한 노인요양병원에서 40대 요양보호사가 80대 환자의 뺨을 때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요양원에 면회를 갔더니 할머니 뺨에 피멍이 들어있었다”는 환자 측의 주장과 함께 지난 13일 고소장이 접수됐다.
환자 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주장하는 반면, 요양원 측은 요양보호사가 환자의 손톱을 깎아 주려다 뺨을 맞은 뒤 화가 나서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요양원 측은 이 요양보호사를 권고사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요양보호사 역시 할머니를 폭행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양측에서 모두 고소했기 때문에 누구에게 잘못이 있는지를 따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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