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BW가스’,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6척 발주
-현대중공업, 올 해만 VLGC 13척 수주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 선주로부터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VLGC) 6척을 수주했다. 옵션을 포함한 6척의 수주 금액은 약 4억5000만 달러(약 5000억원)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올 해 상반기에만 VLGC 13척(옵션 제외)을 수주하며 국내 조선소의 전체 VLGC 수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의 ‘BW가스’와 VLGC 6척(옵션 2척 포함)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확정 발주된 4척은 2015년까지 선주에게 인도되며, 옵션 2척도 행사될 경우 2016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척당 선가는 약 7000만~8000만 달러 수주이며 옵션 선박을 포함한 전체 규모는 4억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올 해 1월부터 현재까지 유럽, 아시아 선주로부터 VLGC 13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액화천연가스(LNG)개발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부산물인 LPG 생산도 늘어나고 있다. 자연스럽게 LPG운반선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VLGC의 경우는 탱크의 온도를 영하 50도 이하로 유지해야하는데 현대중공업은 이와 관련한 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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