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대표 어진)은 고혈압치료 복합제 ‘레보살탄’에 대해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가 허가받은 제품은 ‘레보텐션’(성분명 에스-암로디핀)과 ‘발사르탄’ 성분을 조합한 것이다.
레보살탄은 CCB계열의 이성체 개량신약인 안국약품의 레보텐션(에스-암로디핀)에 ARB계열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발사르탄 성분을 조합한 고혈압치료 복합제다. RAAS(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와 칼슘채널에 동시에 작용해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상호 보완 작용에 의한 부작용 감소 효과가 있다고 안국약품은 설명했다.
특히, 레보살탄은 다른 발사르탄 복합제와는 달리 에스-암로디핀과 조합한 게 특징이다. 레보텐션은 RS-암로디핀의 활성체인 S체만을 분리해 간 대사 부담과 부종 등의 이상반응을 줄인 제품으로, 이미 시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지난해 보험약가 일괄인하에도 불구하고 레보텐션 처방액은 153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레보살탄에 대한 안국약품의 기대는 높다. 레보살탄에 대한 허가는 5mg/160mg, 2.5mg/160mg, 2.5mg/80mg의 3가지 제품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복합제 레보살탄이 레보텐션에 버금가는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0월 중 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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