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단기채권 ETF의 순자산이 12일 기준으로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된 채권형ETF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전체 138개 ETF 중에 다섯번째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단기채권의 안정적인 운용과 투자의 편리성이 알려지면서 연초이후 3000억원 이상 순자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상장된 KODEX단기채권ETF는 안정적 수익을 위해 정부 및 한국은행이 발행한 1년 미만 국고채와 통안채에 투자한다. 해당 ETF로 돈이 몰린 것은 100억원 단위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채권시장에 참여할 수 없었던 개인 투자자가 10만원 내외로 거래되는 KODEX단기채권을 통해 손쉽게 단기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또 주식을 매도하고 결재대금을 주식계좌에 현금으로 넣어두는 대신 KODEX단기채권을 매수하면 예탁금이용료율(주식계좌에 현금 넣어놨을 때 받는 이자율) 연 1% 내외보다 높은 연 3% 내외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김남기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 매니저는 “현금의 단기 운용에 다소 무관심했던 개인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개인 및 기관 자금이 급속도로 유입되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의 거래가 활발해 지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이제 KODEX 단기채권을 활용한 단기자금 운용은 주식 투자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삼성자산운용 콜센터(080-377-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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