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울산시 소비자센터가 지난 10년간 총 4만 4755건, 월평균 373건의 피해상담을 접수, 처리했으며, 이 중 3136건은 시민들이 직접 소비자센터를 방문하여 피해구제를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시 소비자센터는 개소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2003년 5월 30일 ~ 2013년 5월 31일) 소비자 피해 상담 처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성별로는 남자 43.6%(1만 9524명), 여자 56.4%(2만 5231명)이다. 전체 상담자 중 거주지를 밝힌 거주자는 3만 3979명으로 이 중 울산시 거주자는 3만 1821명, 타시도는 2158명이다.

청구이유는 ‘계약해제’가 1만 55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품질’ 1만 64건, ‘부당행위’ 7679건, ‘계약이행’ 5674건, ‘기타’ 2485건 등이었다.

처리 결과를 보면 3만 8211건은 정보제공으로 종결되었고, 6544건은 피해구제로 처리됐다.

피해구제(6544건)는 ‘환급’이 154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해제’ 810건, ‘상담기타’ 733건, ‘수리보수’ 683건, ‘계약이행’ 639건, ‘부당행위시정’ 482건, ‘배상’ 473건 등이다.

판매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전체 소비자 피해상담의 21%에 해당하는 9440건이 특수판매 계약에서 발생했으며 특수판매 중에서도 방문판매 피해가 3162건으로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2157건이 접수된 이동전화서비스였으며, 가구 2044건, 의류 1981건, 초고속인터넷서비스 1579건, 건강식품 1531건, 세탁서비스 1286건, 중고차매매 1013건의 순이었다.

울산시 소비자센터는 이번 자료를 소비자 행정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