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방학과 휴가기를 맞아 충청북도 농산촌 체험마을과 농장들이 찾아오는 손님들로 바쁜 하루를 보내며 즐거워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체험마을과 농장 35개소를 ‘신나휴 농촌체험 네트워크’로 엮어 학교 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있다고 9일 밝혔다.

‘신나휴 농촌체험마을’에서는 농어촌체험지도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동식물의 생태를 배울 수 있다.

마을 내 펜션과 민박에 머물면서, 아이들은 청량한 시골공기를 맘껏 마시고 달리며, 개울에서 물장구를 치면서 다슬기도 잡는다<사진>.

괴산 둔율올갱이마을, 영동 금강모치마을과 비단강숲마을, 청원 한지벌랏마을과 연꽃마을, 진천 생거진천화랑촌 등 마을 고유의 농산물과 자연환경, 전통문화를 접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시골에 연고가 없는 아이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재배해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생기는 것도 큰 보람이다.

직접 짠 들기름과 참기름, 금방 따온 호박잎, 구수한 집 간장과 된장도 직거래할 수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인정이 넘치는 시골에서 마을민과 정직한 먹을거리를 나눌 수 있고, 정다운 이웃을 만들 수 있다”며, “아이들이 자연에서 놀며 방학숙제를 해결하고,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 올리며 휴식을 갖는 농촌체험은 일석오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