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동양생명이 보고펀드와 함께 진행한 ING생명 인수가 무산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생명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9.40% 하락한 1만6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를 선정하고, 동양생명과 보고펀드 컨소시엄은 우선협상권을 박탈당했다.
지난 6월 말 ING생명은 가장 높은 인수가격(2조1000억∼2조1500억원)을 써낸 동양생명과 보고펀드 컨소시엄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한 바 있다.
그러나 동양그룹의 동양생명에 대한 계열분리 반대로 동양생명이 예정했던 5000억원 투자가 무산되자 ING생명은 우선협상권을 백지화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계열분리가 무산되면 자본시장법에 따라 동양생명은 대기업 집단 금융회사로 분류돼 사모펀드(PEF) 주식의 30% 이상 출자하지 못하고, 3300억원 이상 투자에 나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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