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에 있어 디자인은 고객에게 새로운 감성과 신뢰를 제공하고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타이어가 타사에서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의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판매량을 넘어 디자인 측면에서도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최상위 등급) 기업의 명성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새로운 디자인 창출은 스타일의 단계를 벗어나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디자인 철학을 전제로, 체계적인 조사 활동과 선행연구를 통해 최상의 상품성을 구현해 왔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디지털 리서치 프로세스 시스템(Trend entire Process)을 제품 디자인 과정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디자인 방향을 ‘리파인드 앤 다이나믹(Refined and Dynamic)’이라고 정의하고, 테크니컬한 느낌과 세련된 역동성을 포함한 상품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신시네시티 대학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개발한 컨셉트 타이어 ‘이멤브레인’이 2013 iF디자인 어워드 컨셉 부분을 수상하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컨셉 부문을 수상함으로써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2009년 iF디자인 어워드에서 타이어 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물론 여기에는 글로벌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회사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이 역할을 했다. 한국타이어는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연중 기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글로벌 디자인 교육, 트랜드 세미나, 타이어 테크니컬 교육, 해외연수 등을 진행 중이다.
또 해외지사 및 다양한 글로벌 에이전시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아울러 창의성 증진과 디자인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 디자이너 각자의 고유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