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하이트진로가 내놓은 프리미엄 에일(Ale) 맥주 ‘퀸즈에일’이 대형마트에서 수입맥주와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에일맥주는 보리(맥아)를 발효할 때 표면에 떠오르는 상면효모를 사용해 고온(18~25도)에서 발효시킨 것이다. 국내 소비자가 많이 접하는 라거(하면발효) 맥주보다 맛이 묵직하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다음달부터 주요 대형마트에서 ‘퀸즈에일’ 소비자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퀸즈에일’은 이마트,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대 마트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퀸즈에일은 하이트진로가 국내 대형제조사 처음으로 출시한 프리미엄 페일에일(Pale Ale) 맥주로 맥아와 호프가 균형감을 이룬 ‘블론드 타입’과 호프 함량이 높아 쌉싸름한 맛이 나는 ‘엑스트라 비터 타입’ 등 두 가지다. 알코올 도수는 5.4도다.
수입맥주의 국내 소비량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하이트진로의 ‘퀸즈에일’이 소비자 입맛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조만간 주요 편의점에서도 ‘퀸즈에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퀸즈에일을 선보이게 되면서 수입맥주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됐다”면서 “수입맥주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홍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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