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인천 모자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둘째 아들 A(29) 씨를 용의자로 다시 체포했다.
22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 달 13일 실종된 김애숙(57) 씨와 김 씨의 장남 정화석(32) 씨 실종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인 A 씨를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객관적으로 드러난 사실조차도 부인하는가하면 최근 자살을 기도하는 등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다시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자가 실종된 이튿날인 지난달 14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잠들었다는 A 씨가 다음날인 15일 형의 차를 몰고 경북 울진에 다녀온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의 부인 B 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남편과 김 씨와 정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경상북도 울진군 인근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 씨의 진술을 토대로 지난 20일부터 실종자들의 시신이 암매장 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경찰 3100여 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 모자 실종사건 용의자 긴급체포 소식에 누리꾼들은 “인천 모자 실종사건, 둘째아들이 용의자라니 충격적이다”, “인천 모자 실종사건,안타깝네”, “인천 모자 실종사건, 모자가 꼭 살아있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