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희 오페라단이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
홍정희 오페라단은 오는 10월 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벨칸토 오페라의 진수 도니체티와 푸치니의 테마로 관객을 만난다.
홍정희 단장은 오페라의 대중화, 민간 오페라단의 부흥을 내걸고 작년에 자신의 이름을 건 오페라단을 창단해 이끌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서활란, 테너 신동원·서필, 바리톤 공병우 등 클래식계 스타들을 총동원해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푸치니의 ‘라 보엠’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김홍승 교수가 무대 연출을 하고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리톤 박경종이 음악감독을 맡는다. 연주는 박상현 지휘자가 리드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다.
홍정희 단장은 “오페라를 통한 무한한 행복과 감동이 가능하다는 것 하나만을 믿고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이 복잡한 현실에 얽매여 사는 우리들의 가슴에 찡한 사랑의 감동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