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추석 연휴에 돌입한다. 이어지는 주말까지 포함해 이른바 '황 금연휴'라 불리는 이번 한가위, 아이돌 스타들은 어떻게 보낼까.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는 스타부터 고향으로 내려가 오랜만에 가족들과의 오 붓한 시간을 보낼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있다.

◆ "쉴 틈이 없어요!"..추석 연휴 반납한 아이돌★

'황금연휴'라 불릴 만큼 긴 휴일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예정 돼 있는 스케 줄을 소화해야 하는 아이돌 스타도 적지 않다.

먼저 최근 '대세'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맹활약 중인 남성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ZE:A) 박형식은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광고 촬영에 한창이다. 추석 당 일에도 미국 전역을 돌며 지면 촬영을 진행할 예정.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최근 박형식이 한 아웃도어 광고 모델로 낙점, 지 면 촬영을 위해 출국했다"며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고 전했다.

멤버 전체가 콘서트 개최로 바쁜 인피니트도 있다. 이들은 현재 첫 번째 월드 투어 '원 그레이트 스텝(One Great Step)'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일본 후 쿠오카, 10일 히로시마의 팬들과 만났고 오는 18일과 19, 20일 역시 요코하마 에서 무대를 펼친다. 추석을 오롯이 반납하는 셈이다.

컴백을 앞두고 연습에 박차를 가하는 팀도 있다. 걸그룹 나인뮤지스는 다음달 신곡을 내놓고 컴백한다. 때문에 현재 안무 연습 등 막바지 점검에 한창인 것.

남성 아이돌그룹 빅스타도 무대에 오른다. 오는 20일 사흘간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한류 축제인 '인스파이어링 코리아 페스티벌(Inspiring Korea Festival)'에 참가할 예정이다.

추석에 고향을 내려가지 못해 아쉬울 법한데도 빅스타의 리더 필독은 "말레이 시아에 가서 공연도 할 수 있고, 한국 관광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일 에 동참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출국하겠다" 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 "가족과 함께"..오랜만에 찾아온 휴식

걸그룹 카라와 남성 아이돌그룹 에이젝스는 추석 연휴를 가족과 보낸다. 카라 는 사실상 연휴의 끝인 오는 21일(토)부터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지만, 18일 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3일 만큼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에이젝스 역시 마찬가지. 각각 부산과 대전이 고향인 성민과 승진은 본가에 내려가고, 나머지 멤버들은 서울에서 한가위를 즐길 계획이다.

남성 아이돌그룹 비스트와 비투비, 걸그룹 포미닛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 먼트도 이번 연휴는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다. 이들 모두 추석 연휴에 가족들 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

큐브엔터테인먼트 홍보팀장은 "명절 연휴 쉬게 된 것이 이번이 처음인 것 같 다. 아무래도 연휴가 길어 스케줄 역시 여유롭게 진행된 것 같다"며 "비스트, 비투비 멤버들은 앞서 촬영해놓은 추석 특집 방송을 가족들과 함께 시청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