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VS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10대~20대의 젊은 관객을 타깃으로 하는 판타지 영화도 나란히 추석을 앞두고 개봉했다. 먼저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는 크게 보아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설정이나 분위기를 벗어나지 않는 작품이다. 악마사냥, 늑대인간, 뱀파이어 등 서구 판타지 영화의 익숙한 소재가 등장한다. 뉴욕에 사는 10대 소녀 클레리(릴리 콜린스 분). 집을 비운 사이 엄마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들에 공격을 받자 클레리는 우연히 알게 된 새도우 헌터 제이스(제이미 캠벨 바우어 분)의 집으로 거처를 옮긴다. 제이스의 집에서 새도우 헌터의 역사 등을 공부하게 된 클레리는 엄마가 실제로는 뛰어난 새도우 헌터였고 어렸을 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아저씨가 늑대인간이며 아버지로 믿고 있던 사람이 가공의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다. 예쁘고 멋있는 젊은 배우들이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책임과 사명을 다하게 되며 그 와중에 로맨스를 경험한다.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는 2010년 개봉한 ‘퍼시잭슨과 번개 도둑’의 후속편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빌어온 판타지로 주인공들은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데미갓’이다.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데미갓들이 모여 사는 ‘데미갓 캠프’에 어느날 절대 뚫리지 않는 굳건한 보호막을 뚫고 황소 한 마리가 침입한다. 캠프 곳곳에서 위기를 알리는 경고음이 발생하자, 포세이돈의 아들 퍼시(로건 레먼)와 아테네의 딸 아나베스(알렉산드라 다다리오) 등은 보호막을 재건하기 위해 재생능력이 탁월한 황금 양피를 찾으러 괴물의 바다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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