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배우 김미숙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그동안의 연기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미숙은 5살 연하인 지금의 남편과 연애 중에 드라마 ‘사랑’에 장동건과 연상연하 커플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김미숙은 “감독의 말에 의하면 4회까지 시청률이 안 나왔다고 말했다”며 “중년 여배우여서 시청률이 안 나온다며 어린 커플로 다시 붙이고 스토리를 접어야겠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그래서 드라마 상에서 느닷없는 병으로 죽였다”며 “화도 나고 분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면서 자괴감이 생겼다”고 말하고, “그 순간부터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DJ할때도 눈물이 나더라”며 “누구를 만나든 정말 창피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미숙은 “나이 먹은 여배우 때문에 라는 말을 들어서 가슴 속 큰 아픔이 됐다”고 회상하고, “힘든 시간이었는데 남편과는 가까워졌던 시간이었다”며 그녀가 힘든 시간에 남편이 큰 위로가 됐음을 밝혔다.
김미숙과 장동건이 출연한 미니시리즈 ‘사랑’은 1998년 2월 2일부터 3월 24일까지 MBC에서 방송됐다.
당시 김미숙과 장동건 외에도 정보석, 김지수, 최지우, 정준호, 송윤아 등 톱스타들이 출연한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김미숙은 극중에서 사보 편집회사에 재직 중인 사진 작가 영지 역을 맡아 8살 연하 장동건(인하 역)과 로맨스를 펼쳤지만 돌연하차해 아쉬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