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추석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노숙인 쉼터 입소자와 쪽방거주자들을 위해 ‘공동차례상 차리기’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가족이나 고향이 있어도 서로 왕래하지 못하는 쪽방주민들을 위하여 공동으로 차례를 지내고 음식을 나눔으로써 소외감과 고독감을 위로하고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되었다.
공동차례상은 수송보현의 집과 돈의동 우정경로당 2곳에 마련된다. 노숙인 쉼터인 수송보현의 집에서는 추석 당일인 19일 오전 8시부터, 돈의동 우정경로당에서는 17일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다.
창신동 동대문쪽방상담소에서는 1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공동차례상 대신 음식나누기와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차례 지내기가 끝나면 윷놀이와 장기, 바둑 등 민속놀이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모두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느껴야 할 명절에 더욱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한번 더 돌아보는 의미있는 추석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