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볼프스부르크= 김상수 기자]축구선수 구자철이 활동하면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독일의 도시 볼프스부르크. 이 곳은 폴크스바겐 본사가 있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특히 1880년대 모델부터 전시돼 있는 자동차 박물관, 자이트하우스는 볼프스부르크의 대표 명물. 클래식 카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자동차 박물관이다.

자이트하우스는 폴크스바겐 본사 내부에 있지만, 폴크스바겐 모델만 있는 박물관은 아니다. 과거 18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당시의 자동차 문화와 폴크스바겐을 비롯 포르셰, 메르세데스 벤츠, BMW, 롤스로이스 등 유럽 대표 명차 브랜드의 클래식 모델이 대거 전시돼 있다.

박물관에는 천장마다 유리를 부착, 차량의 윗면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갖춰놨다. 1899년에 출시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벨로(VELO)는 컨버터블 모델이다. 1ℓ 3.5마력의 엔진을 탑재했으며, 1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배기량이 145cc이다. 는데 훗날 3.5마력까지 개선하게 된다. 1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벤츠 벨로(Benz Velo)는 배기량은 145cc이다.

부가티의 클래식카나 포르셰의 대표모델 911의 초기 모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1966년 생산된 모델임에도 최고속도가 210㎞/h에 이른다. 1955년 폴크스바겐 모델에는 현재와 다른 브랜드 마크가 찍혀 있다. 강 등이 표시된 마크이다. 벤틀리의 R타입 컨티넨탈은 1954년 모델인데 최고 속도가 180㎞/h이다. 명불허전이란 말이 어울린다.

클래식카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볼프스부르크 내 아우토슈타트를 입장하면 왼편에 유리로 된 건물을 방문하면 된다. 1층에는 각종 자동차 관련 기념품을 파는 상점도 있다.


김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