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어로’의 오정세, 정진, 배호근이 한국판 ‘세 얼간이’로 등장해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히어로’는 아들을 위해서라면 민망한 쫄쫄이 의상의 히어로가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아들 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극 중 오정세, 정진, 배호근은 하는 것마다 어딘가 허술하지만 의리 하나만큼은 ‘진짜 사나이’들을 능가하는 한국판 ‘세 얼간이’로 열연한다.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쫄쫄이 의상을 입고 영웅 ‘썬더맨’으로 변신할 것을 결심하는 ‘아들 바보’ 아빠와 그를 성심성의껏 돕는 친구들로 등장, 파란만장한 영웅 변신기를 그려낸다. 어울리지도 않는 의상을 열심히 맞춰 입고 영웅이 되기 위해 뛰어다니는 세 친구의 모습은 지난 2011년 개봉한 발리우드 영화 ‘세 얼간이’를 떠올리게 한다.

‘세 얼간이’의 세 친구가 명문대 학생들의 허술한 매력과 진한 우정을 통해 삶의 성찰을 줬다면 ‘히어로’의 오정세, 정진, 배호근은 절친 삼총사가 다 함께 영웅이 되기 위한 유쾌 황당한 에피소드와 진한 우정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주변 사람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한편 ‘히어로’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