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강서농산물도매시장 옥상에 연간 37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 건물지붕 9000㎡에 총 4980장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1.22MW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100% 민간자본으로 건설해 연간 1425MWh의 전력 생산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서 태양광 발전소 가동으로 연간 화석연료(석유) 350t에 달하는 전력 생산과 온실가스 660t Co2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강서 태양광발전소는 100% 민간자본으로 한화큐셀코리아㈜가 37억원을 투자해 건설됐다. 서울시는 사용하지 않던 공공시설의 옥상을 발전시설 부지로 임대해 향후 20년간 약 6억원의 수익도 얻게 됐다.
시는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햇빛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완공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인 암사정수장 태양광발전소를 시작으로 공공시설 내 사용하지 않는 부지를 발전시설 부지로 제공하고 있다.
권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서울시는 사용하지 않던 공간을 태양광발전 부지로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친환경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부족한 전력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