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역 열차추돌사태와 관련해 코레일이 ‘초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4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전국 241명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전국 소속장 회의를 긴급 소집해 최근 대구역 사고에 대한 원인분석 및 대책 강구와 함께 현 비상경영체제를 한 등급 강화시킨 ‘초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코레일은 대구역 사고 근본적 원인이 근무기강 해이와 적당주의의 타성적 근무태도라고 지적했다.
팽정광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현재의 위기는 또 다른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며 “국민들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핑계보다 실천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코레일은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신상필벌 엄격한 적용으로 사고복구 이후 우선적으로 책임자들을 직위해제 했고 추후 철저한 사고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에게도 중징계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초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함과 함께 추석 대수송을 2주일 앞둔 상황에서 전직원의 비상근무 돌입과 6개의 ‘종합점검반’을 통해 열차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본부장을 단장으로 차량점검반, 시설점검반, 전기점검반 3개의 점검반을 운용해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사고 방지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추석 수송기간 중 절대안전체계 유지를 위해 전직원 비상근무체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을 추가로 보완해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