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의 첫 자유무역지대인 상하이(上海)자유무역지대가 이달 말 정식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상하이자유무역지대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주도하는 것으로, 그의 경제정책인 ‘리코노믹스’가 구현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소식통은 오는 27일 중앙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 자유무역지대 출범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강(寶鋼) 경영자 출신인 아이바오쥔(艾寶俊) 상하이 부시장이 자유무역지대 업무를 관장하는 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중앙 정부에서는 부총리급 인사가 상하이 자유무역지대 업무를 맡아 아이 위원장과 직접 연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하이 자유무역지대는 와이가오차오(外高橋) 보세구, 와이가오차오 보세물류원구, 양산(洋山) 보세항구, 푸둥(浦東) 종합보세구 등 4개 세관 특수감시관리구역으로 구성되며 총면적은 28.78㎢다. 이자율과 환율 시장화 등 특히 금융과 외환 부문에서 대폭적인 개방정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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