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돌연 은퇴를 선언해 일본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통해 상징적으로 현대사회를 비판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올해 신작 ‘바람이 분다’를 끝으로 은퇴 소식을 알렸다.
갑작스런 은퇴 발표에 일본에서는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평소 아베 정권의 역사인식과 평화헌법 개정을 비판해온 감독이, 우경화의 흐름에 실망하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실제 그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역사적인 관점을 잃어버리면 절대 안됩니다. 그러면 그 나라는 망하게 됩니다.”라고 말한바 있다.
또한 이번 신작에서 실존인물인 전투기 개발자가 군국주의를 미화했다는 일부 비판도 부담스러웠을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은퇴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야자키 하야오 은퇴, 평소 우경화 반대는 이해되는데. 이번 신작은 이해어려움”, “미야자키 하야오 은퇴, 부담이 컸나보다”, “미야자키 하야오 은퇴, 정말 궁금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대원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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