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3년전 요양원 화재 참사로 20여명의 사상자를 냈던 경북 포항에서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회 포항 복지영화제’가 열린다.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포항시와 복지 관련단체 등이 후원하며, 복지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에 이어 영화 ‘다슬이’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3일부터 5일까지는 포항 롯데시네마에서 ‘7번방의 선물’, ‘감기’, ‘그대를 사랑합니다’, ‘터치 오브 라이트’ 등 4편을 하루 두차례씩 총 6회 상영한다.

이 가운데 그대를 사랑합니다, 터치 오브 라이트의 경우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하는 음성해설, 대사·소리 정보자막을 넣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로 상영한다.

장정술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영화제를 계기로 비장애인 중심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도 똑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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