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25일 ‘독도의날’을 맞아 연예인들의 개념 언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2의 빅마마’로 불리는 옐로우(Yell.O.W)의 멤버 현정(@hyunjeong_ee)은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이돌의 ‘독도송’ 회피 현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옐로우는 지난 8월 바이브 류재현이 만든 ‘거지같은 스토리’로 데뷔한 신예다.
현정은 ‘독도송’ 관련 기사글 링크와 함께 “우리나라 땅을 우리땅이라고 말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 어렵다니…만약에 일본에서 노래하고 일본에서 스타가 돼 돈을 엄청 벌 수 있다고해도! 이렇게 뜻 깊은 노래를 부르는 것만큼 중요하진 않을 듯싶다”라며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그는 “우리가 부를까? 그런데 우리는 안 유명하니까. 신인이니까”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숙소에서 조용히 ‘독도는 우리 땅’이라도 불러야겠어. 아무튼 독도는 우리 땅일세”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상북도는 지난 8월 15일 제68회 광복절을 앞두고 독도 영유권 강화와 홍보를 위해 ‘독도송’을 만들었다. 경상북도 측은 전세계에 K팝 열풍을 일으킨 유명 아이돌 가수가 ‘독도송’을 부르면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봤지만 정작 ‘독도송’을 부를 아이돌 가수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아이돌 가수와 소속사들은 ‘독도송’을 부를 경우 일본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해 경상북도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정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념 있는 아이돌! 장차 훌륭하게 되겠네요” “아이돌들, 일본에서 돈 못 벌까봐 몸 사리는 거지” “거부하는 아이돌이 누군지 알았으면 좋겠네” “옐로우 현정, 미모 마음 모두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독도의날’을 맞이한 ‘독도지킴이’ 가수 김장훈은 24일부터 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과 함께 ‘독도 아트쇼 in 뉴욕’(독도 ART SHOW in NEW YORK)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18일부터 일주일간 뉴욕의 중심 소호에 있는 갤러리인 131greene st.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www.goodbuyselly.com)에서 김장훈의 ‘노블레스 돈불리자’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사진=현정 인스타그램, (주)아이패밀리S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