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현대상선이 벌크선 2척을 추가 발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공시를 통해 8만2000dwt급 벌크선 2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559억4486만원(약 52억6200만 달러)이다. 이 선박은 2016년 7월께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현대상선이 올 해 상반기 체결한 계약 건의 옵션분에 해당한다. 현대상선은 계약을 맺은 조선업체의 국적 및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신조 건조가도 낮고, 이번 발주는 옵션 조항으로 현재 계약중인 시장가보다 10% 이상 낮은 가격으로 건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2016년 이후 영업에 활용하거나 높은 가격으로 매각할 수도 있어 수익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7월에도 한진중공업에 15만t급 유연탄 운송선 4척을 발주한 바 있다. 2015~2016년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도받게 된다. 이 배들은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의 발전용 유연탄을 호주, 캐나다 등에서 한국으로 운송하는 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