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익선동의 근대 상업적 한옥의 명물인 오진암 부지에 비즈니스 호텔인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이 오는 25일 개관한다. 1953년 서울 음식점 1호로 등록되기도 했던 오진암은 1972년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북한 박성철 부수상이 7.4 남북공동성명을 논의했던 역사적 장소 이기도 하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은 한국 호텔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아코르-앰배서더 호텔그룹이 운영하는 12개 호텔 중 5번째 이비스 브랜드 호텔이다. 700평의 부지에 지상 10층, 지하 2층의 현대식 건물로 단장했으며, 363개 객실과 80석 규모의 레스토랑과 바, 미팅 룸, 옥상가든, 체련장, 비즈니스 센터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1층 외부 공간에 마련된 정자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전통 먹거리를 재현하고 각종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 동안 강북지역 호텔들이 명동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었던 상황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거리인 인사동 지역에 글로벌 브랜드인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이 오픈 함으로써 부족한 관광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인사동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복궁, 창덕궁, 운현궁 등 한국 전통문화의 관광자원과 인사동 거리, 동대문 패션타운 등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과 쇼핑의 최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최근 급증 하고 있는 요우커(중국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호탤의 지배인은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총지배인을 역임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호텔리어로 자리잡은 송연순씨가 맡았다. 송 총지배인은 “이번에 개관하는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은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특별한 호텔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호텔 서비스 스탠다드와 한국 전통의 정이 어우러진 최상의 가치를 제공해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민간대사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의 운영사인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금수장 호텔로 출발해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아코르 그룹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 브랜드를 도입해 12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비즈니스 호텔인 이비스를 도입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비즈니스 호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고 있는 호텔 전문 기업이다.
이해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