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SK 포수 박경완(41)이 현역에서 은퇴할 뜻을 밝혔다.

22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박경완은 “이제는 그만 둬야할 때가 된 것 같다. 지치기도 많이 지쳤고”라며 “구단과 상의 하에 조만간 은퇴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최근 부상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박경완은 “은퇴를 생각한지는 좀 됐다”며 “지금 물러나는 게 맞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앞서 박경완은 양쪽 아킬레스건 수술과 재활의 여파로 2011~2012년 두 시즌 동안 18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박경완은 1991년 쌍방울 시절부터 현대와 SK를 거치며 프로에서 총 23시즌(역대 최장)을 뛴 명포수다. 특히 현대(1998·2000년), SK(2007·2008·2010년)에서 5차례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