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국가들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각 조 톱시드가 확정됐다.

지난 17일 국제축구연맹(FIFA)는 10월 랭킹을 발표했다. 이 랭킹에 따라 1위 스페인을 비롯해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스위스가 톱시드를 확정지었다.

6위인 우루과이는 요르단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기에, 우루과이가 승리할 경우 톱시드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만약 패할 경우 본선행이 좌절되면서 8위인 네덜란드가 톱시드를 받는다.

이 때문에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죽음의 조’에 대한 시나리오가 속속 나오고 있다. 2006 독일 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와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톱시드를 받지 못한 가운데, 전력상 우루과이가 요르단보다 우위인 점을 감안하면 네덜란드 역시 톱시드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이 속한 조가 일명 ‘죽음의 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만일 한국 대표팀이 죽음의 조에 편성될 경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예상된다.

2014 브라질월드컵 조 추점은 오는 12월7일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열린다. 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각 8개 조에 톱시드 팀 하나씩을 놓고 이후엔 지역 안배 원칙에 따라 이뤄진다.

한편, 한국의 FIFA 랭킹은 9월보다 두 계단 상승한 56위로, 아시아 국가 중 일본(44위), 이란(49위), 우즈베키스탄(55위)에 이어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