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녀’(감독 최진성)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고 ‘19금’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7일 개봉하는 ‘소녀’는 사소한 말실수로 친구를 죽게 한 도시 소년(김시후 분)과 잔혹한 소문에 휩싸인 산골 소녀(김윤혜 분)의 닮은 상처에서 시작된 아픈 사랑을 담았다. 파격적이고 잔혹한 소재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소년과 소녀의 ‘파격’을 엿볼 수 있다. “너하고만 할래, 아픈 사랑”이라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구로 절박하고 도발적인 이들의 사랑을 말하고 있다.

무릎에 앉힌 자세로 마치 한 몸인 듯 부둥켜 안고 있는 소년과 소녀가 강렬하게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절박해 보인다. 여기에 소년을 꼭 붙들고 있는 소녀의 뇌쇄적인 눈빛, 소녀를 지키려는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는 소년의 눈빛이 더해져, 농염한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