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영화 '친구2'의 주인공이 된 소감을 밝혔다.

김우빈은 10월 17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친구2'(감독 곽경택) 제작발표회에서 '친구'가 흥행했을 때 13살이었다. 그땐 '친구'를 못봤다. 처음 '친구'를 봤던 기억은 아버지가 비디오를 빌려오셨을 때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때 같이 보다가 내가 보면 안되는 장면이 나와 아버지가 비디오를 껐다"면서 "제대로 본 건 고등학생 때였다"라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친구'는 좋아하는 영화들 중 하나였고 그만큼 많이 봤다. '친구2' 시나리오가 왔을 때 심장이 벅차 올랐다. 대본 보고 좋아서 쓰러질 뻔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김우빈은 어두운 가정환경 탓에 거친 반항아로 커버린 성훈을 연기했다.

'친구2'는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 분)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