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강원도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2013년 상반기에만 23개 기업에 33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현재 추가로 접촉중인 기업도 65개에 달하고있다고 소개했다. 강원도는 주로 기업유치의 초점을 유치 효과가 큰 알짜배기 중견기업에 맞춰 이들 기업의 활발한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투자유치된 주요 기업으론 주방용품 전문기업인 ‘㈜네오플램’, 에너지 기업 ‘OCI’등이 대표적이다.

㈜네오플램은 2014년까지 원주기업도시 65,454㎡ 부지에 330억원을 투자하고, 25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향후 계열社 및 관련기업 2~3개社도 추가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리더기업인 ‘OCI’는 철원플라즈마 연구원과 나노실리콘 양산기술 개발과 이차전지용 소재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Pilot)을 개발하고, 향후 생산공장 설립시 3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농협중앙회 ‘횡성 복합물류센터’는 2014년까지 우천 제2농공단지 48,264㎡에 277억원을 투자하고, 320여명의 고용과 함께 협력업체 60개社의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천연의약품의 과학화에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한 ‘삼익제약(주)’는 원주기업도시 23,000㎡ 부지에 2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7년까지 20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다만 강원도는 앞으로 유치 대상기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검증 실시로 부실기업 이전을 사전 차단하고 실질적인 투자기업을 선별적으로 유치, 지원할 계획이다.

2007년에 동해 북평산업단지로 이전한 ‘(주)임동’과 같이 2011년에 공장가동 중단 및 법정관리에 의한 기업 폐지결정으로 기업지원 보조금을 회수하지 못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도내 이전기업에 대하여는 사전에 회계법인의 “기업타당성 평가” 등 검증 제도를 통해 우량기업을 유치함으로서 기업도산 사례를 방지하고 있다.

이와함께 유치한 기업의 조기 정착지원 등 실제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 집중 및 맨투맨 전담 지정 등 세심한 관리를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