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감독이 영화 '톱스타' 연출 당시 주안점을 밝혔다.
박중훈 감독은 10월 16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톱스타'(감독 박중훈)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감독이 갖춰야 할 첫 번째 근본적인 조건은 본인이 잘 아는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접 경험이든 간접 경험이든 자기화가 돼있을 때 감독이 영화를 연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중훈 감독은 "'라디오 스타'는 마흔살 때 찍었다. 행운스럽게 28년간 배우를 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부침이 있었다. 인기가 오를 때 관객들한테 외면을 받을 때 등등 출렁출렁했다. '라디오 스타' 속 한물간 스타를 유추하면서 연기할 때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영화는 인기가 높고 낮은 게 주제는 아니다. 내 실제 겪었던 경험도 당연히 있다. 실명을 거론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무수한 실제 스타들의 모습이 녹여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톱스타'는 최고를 꿈꾸는 남자 태식(엄태웅), 최고 톱스타 원준(김민준), 최고를 만드는 여자 미나(소이현) 세 사람의 성공과 배신, 꿈과 욕망을 그린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