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강창희 국회의장 초청으로 방한한 차말 자얀따 라자팍사 스리랑카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총리는 이날 “1977년 수교 이후 양국관계가 발전해왔으며 지난해 4월 마힌다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의 국빈 방한과 지난 8월 저의 스리랑카 공식 방문으로 상호 협력이 한 차원 격상됐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이어 “최근 스리랑카 정세가 안정되고 투자여건이 개선돼 한국 기업들이 스리랑카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각종 인프라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한국의 발전 원동력이 ‘새마을 운동’에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원한다면 스리랑카에 중장기 자문단을 파견하고 새마을 운동을 배우고자 하는 스리랑카인들을 초청해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자팍사 의장은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양국 간 개발협력, 고용허가제를 통한 스리랑카 근로자 도입 확대 등을 희망했다.

스리랑카는 지난 2009년 내전 종식 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으로, 최근 한류 확산과 직항로 개설 등 협력관계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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