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3위 비결 국내에 전파 … 참신한 게임성으로 '국민게임' 타이틀 자신

"국민게임 '애니팡' 부럽지 않아요." 신생 개발사 트리노드 김준수 대표가 '포코팡'의 국내 출시와 관련, 인기몰이를 자신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월 8일 '포코팡'의 서비스사인 NHN 엔터테인먼트는 신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게임을 개발한 트리노드 김준수 대표를 초청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퍼즐게임 '포코팡'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전세계 10개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6월 메신저 '라인'을 통해 발매된 이후 72일 만에 전세계 누적다운로드 수 1천만 건을 넘어서 화제가 된 작품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앱스토어 최고 매출 종합순위 1위를 거머쥔 뒤 이달 국내 출시를 통해 흥행가도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 대표는 이같은 사실을 밝은 표정으로 알리며 국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게임이 재미있으면 누구든지 어디서든지 사랑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포코팡'은 일반적인 팡류 게임과 다른 순수 창작물로, 어디를 가도 겹치지 않는 특색 때문에 (기존 게임들과 비교해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포코팡'은 상하 좌우 매칭 방식의 기존 게임과 달리 3개 이상의 같은 색 블록 줄을 이으면 되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소환하는 콘텐츠 등 신선한 게임성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출시를 위해 100% 한글화는 물론, 국내 유저들의 성향을 고려한 콘텐츠들로 게임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트리노드도 전작인 '애니멀 다운'으로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노심초사해서 해당 캐릭터를 버리지 않고 '포코팡'에 활용했죠. 정말 죽기살기로 게임에 매달리니 결실이 눈에 보였어요." '포코팡'의 해외 성과가 놀라움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고 있다. 조만간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론칭하는 '포코팡'을 통해 3천만 다운로드라는 숫자로 '애니팡'의 아성을 무너뜨리겠다는 것이다. 과연 김 대표의 바램대로 '포코팡'이 국민게임 자리에 올라서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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