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월드컵 기간 중 브라질 국내선 항공료가 최대 10배 이상 폭등했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주요언론에 따르면 8개월 후 월드컵 기간에 주요 항공사의 브라질 국내선 항공료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개막전이 열리는 6월 12일 탐(TAM)항공사의 산토스 두몽~콩고냐스 노선 항공료는 2393헤알(117만원)으로 평소 227헤알보다 1000% 가량 올랐다. 결승전이 벌어지는 7월 13일 아비앙카(Avianca) 항공사의 콩코냐스~산토스 두몽 노선 항공료는 2923헤알(143만원)으로 평소의 223헤알보다 역시 1000%이상 상승했다.

월드컵 특수를 맞아 호텔 숙박비도 급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관광공사(Embratur)는 지난 8월 월드컵 기간 호텔 숙박비가 평균 583%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과도한 숙박비 인상이 관광산업 경쟁력을 해칠 수 있다는 판단아래 호텔측과 협의해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있다.

이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