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금호타이어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끝판왕’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금호타이어가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에 ‘솔루스 KL21’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높아 오프로드 등의 다양한 환경의 도로에 모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대칭 패턴을 적용한 넓은 트레드로 인해 회전저항이 낮고 구동력이 높아 주행 안정성과 정숙성 등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 ‘솔루스 KL21’을 장착한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는 독일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가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는 최고급 실내장식을 갖춘 동시에 극한의 비포장도로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자랑하는 ‘럭셔리 오프로더'로 손꼽히는 프리미엄 SUV 차량이다.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이 차량은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의 금호타이어 부스에 전시돼 공개됐으며 10월부터는 장착돼 판매되고 있다.
실세로 금호타이어와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관계는 2007년부터 시작됐다. 국내 업계 최초로 메르세데스 벤츠와 손을 잡은 금호타이어는 A클래스 차량에 첫 OE 제품을 공급했다. 이후 탄탄한 동반관계를 유지해오면서 현재 스프린터, 비아노, 스마트, 비토 등 메르세데스 벤츠가 생산하고 있는 여러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업계 최초로 트럭용 타이어를 공급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G클래스 OE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밴과 SUV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공급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이후에도 상위 차종 등으로 공급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변영남 금호타이어 유럽영업지역본부장은 “이번 공급은 금호타이어의 탁월한 기술력과 성능이 메르세데스 벤츠의 높은 품질 기준을 만족시킨 결과로 해외 인지도 상승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질을 강화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메르세데스 벤츠를 비롯해 BMW, 폴크스바겐, 크라이슬러, GM, 포드 등 해외 유명 자동차 업체에 완성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오는 2015년 미국 조지아 공장의 공사를 재개해 2016년에 공장을 가동하고 유럽 업체 외에 북미 시장에서도 판매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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