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방송인 이영자가 갈수록 얼굴이 예쁘지는 것 같다. 최근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간담회에서 만난 이영자는 시종 웃음을 머금고 잇었다.
그는 이미 여러가지 헤어스타일을 KBS ‘안녕하세요‘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 날도 머리를 말아올려 세우고 나왔다.
왜 자꾸 헤어스타일을 바꾸냐는 질문에는 “(보름)달상이라서 그렇다. ‘달상’에서 ‘말상‘으로 바꿔볼라고 그런다”고 말했다. 얼굴을 길게 보이려는 것이었다.
이영자는 얼굴이 밝아진 만큼 편안해보였다. 이영자는 ”과거에는 웃음강박증이 있었다. 열 번을 웃겨도 한 번을 못웃기면 조바심이 났고 의기소침해졌다“면서 ”이제 이런 걸 내려놓게 됐다. 남희석은 여러 번 해서 몇차례만 웃기더라. 신동엽이 영리하게 웃기고 빠져나가지만, 이제 웃음강박증을 내려놓고 보니 나부터도 좀 더 편안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11일 첫 방송된 직업 만들기 프로젝트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에 김현욱과 함께 MC로 발탁됐다. 첫날 방송부터 구직에 매달려 스펙 쌓기에 급급한 현실에서 나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직업을 발굴, 일자리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소재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직업 제안과 개성있는 도전자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첫 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42팀 중 일부 도전자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100초 프리젠테이션 미션이 펼쳐졌다. 악동뮤지션 등 대중에게 음악을 전달할 기회가 드문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메이저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아마추어 매니지먼트 ‘프로튜어먼트’를 비롯해 아웃도어 열풍에 맞춰 바비큐를 전문적으로 굽는 프로 선수 양성을 꿈꾸는 차영기 씨(49), 전국 백수 연대 대표로서 알바투어 기획자라는 새로운 직업을 제안한 주덕한 씨(45) 등 다양한 ‘창직(創職)’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또한 이영자, 김현욱의 찰떡궁합 진행 속에 청년위원회 위원장 남민우, 다음 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카카오톡 홍보이사 박용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 김소진, 고용정보원 박봉수 연구위원 등 크리에이티브 마스터 또한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기대감과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이영자는 “사람들이 ‘100분 토론’은 잘 안듣는다. 저는 사람들이 듣게 하려고 투입한 것 같다“면서 ”나는 대중으로, 서민으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나 역시 배우는 것이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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