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시진핑(習近平ㆍ60) 중국 국가 주석의 두살 아래 남동생인 시위안핑(習遠平)이 언론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5일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부친인 중국 혁명원로 시중쉰(習仲勛)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각종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 간쑤(甘肅)성 룽난(朧南)시 량당(兩當)현에서 열린 ‘양당병변(兩當兵變) 좌담회’에 시진핑 주석의 친동생인 시위안핑이 왕싼윈(王三雲) 간쑤성 당서기와 류웨이핑(劉偉平) 간쑤성 성장 등 현지 지도부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양당병변은 시중쉰 등이 제1차 국공내전 시기(1927∼1936년)인 1932년 4월 간쑤성에서 주도한 군 내부의 무장봉기로, 당시 봉기에 참여했던 군인들은 중국공산당 홍군에 편입됐다.
시진핑 주석은 시위안핑이라는 남동생 외에 치차오차오(齊橋橋)와 치안안(齊安安) 등 2명의 누나를 형제로 두고 있다. 시중쉰(1913∼2002)이 둘째 부인 치신(齊心)과의 사이에 둔 자녀들이다. 결혼 9년 만에 이혼한 첫째 부인 하오밍주와도 시정닝(習正寧) 등 1남 2녀를 뒀으나 이 중 둘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시위안핑은 시 부주석처럼 문화대혁명 등으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인민해방군에 복무했으며 무역회사, 정부기관에도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지나 거의 정보가 없다. 일각에서는 일부 기업인들과 친분이 두터워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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