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데뷔 이래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정우성은 10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감시자들' 무대인사에서 "첫 악역은 재미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정의로워야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났다"면서 애션 장면을 힘들게 연습했고, 힘들게 찍었다. 나이가 마흔이 넘었기 때문에.."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덧붙여 그는 "컷을 나누기보다는 힘으로 밀어부치는 게 좋을 것 같아 롱 테이크를 시도했다. 다행히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 막히는 추적을 그렸다. 지난 7월 개봉 이후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