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2013 세계불꽃축제’가 열린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과 도심 곳곳에 100만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등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오후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는 일찌감치 돗자리와 텐트를 든 시민들이 몰려 오후 6시 30분께 모인 인원만도 25만 명에 육박했다.

시민들은 한강공원 잔디밭과 인근 도로변, 원효대교에 돗자리를 깔고 불꽃쇼 개막을 기다렸다. 잔디밭 곳곳에는 텐트도 눈에 띄었다.

불꽃이 잘 보이는 여의도 맞은편 이촌 한강공원, 노들섬, 한강대교 전망대, 선유도 등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경찰과 주최 측은 서울 전역에서 불꽃놀이를 관람한 인파가 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윽고 오후 7시 30분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꽃들이 웅장한 음악과 함께 하늘을 수놓자 사람들의 입에서는 저절로 탄성이 터져나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캐나다, 일본, 프랑스팀이 각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불꽃쇼를 선보였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밤하늘에 펼쳐진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꽃에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행사장 주변인 마포대교남단∼여의상류IC 1.6㎞ 구간양방향 도로,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에서 63빌딩 방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여의도 일대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 경찰 22개 중대 약1700여 명을 배치했다.

서울시는 행사 후 귀가 편의를 위해 이날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총 70차례 증편 운행한다.

이날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5호선 여의나루역에는 인파가 대거 몰려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한편 일요일인 6일도 광화문 일대 ‘차없는 날 ’행사와 ‘하이서울 페스티벌’ 등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진행방향 전차로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에서 서울시청 구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통제된다.

또 강남 한류페스티벌로 삼성동 영동대로 진행방향 전차로가 하루종일 통제된다.